밤톨이의 작고 단단한 일상/맛집&카페

[김포 라베니체 치킨 맛집]더워서 다툴 뻔 했지만, 치맥 덕분에 살아남은 날

윤밤톨 2025. 7. 4. 13:0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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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치맥 없었으면 싸웠을지도… 김포 치킨 맛집에서 살아남은 날!"

 

볼일 보러 일산에 가야 했던 날.

 

나: 차 끌고 가자
남편: 버스타고 가자~

 

결국 버스를 탔고,
햇볕은 따갑고 습기는 잔뜩.
에어컨도 안 나오는 버스 안에서
머리카락은 뒷목에 들러붙고, 짜증이 스멀스멀 올라오던 그때

 

남편이 슬쩍 말했다.

“볼일 끝나면 치맥 사줄게…”

 

…치킨에 바로 넘어간 나.
치사하지만 인정. 치맥 앞에선 화도 사르르 녹는다 🍗🍺

 

🍺 그래서 간 곳은?

 

김포 라베니체에 있는 '양계장집 아들'

 

 

 

 

📍양계장집아들 라베니체점

영업시간 : 월~일 14:00~24:00 

연락처 : 031-997-3818

 

김포 라베니체는 강이 흐르고,
감성 카페도 많고 산책하기 좋은 동네인데,
이날은 그런 거 다 필요 없고
“치맥 한 입만…” 그 마음뿐이었다.

너무 더워서 간판도, 메뉴판도, 가게 풍경도 못 찍었지만 😢 
에어컨 빵빵한 실내에 들어서자마자
몸도 마음도 동시에 식어내렸다 🧊

 

🍽 우리가 먹은 건?

  • 양아들후라이드치킨 한마리
  • 생맥주 두 잔
  • 기본 셋팅 (무, 소스, 샐러드)

튀김옷은 두껍지 않고 바삭!
옛날 통닭 느낌이라
요즘 흔한 크리스피 치킨이랑은 다르게
담백하고 깔끔하게 튀겨져 있었음.

겉은 얇고 고소,
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워서
한 입 베어 물면 바로 “아~ 이 맛이지” 나옴.

 

옛통 생각날 때 꼭 다시 올 곳.

그리고 생맥주는 구세주급 시원함!
첫 모금에 온몸이 찌릿하게 식으면서 기분까지 살아났다.

의외로 양배추 샐러드도 핵맛.
달콤새콤 드레싱에 아삭한 식감이 치킨이랑 찰떡.
기름기 리셋용으로도 완벽했다!

양계장집아들 치킨

 

양계장집아들 클라우드생맥주

 

 

💬 밤톨이의 속마음

치맥 앞에서는 짜증도 사르르~
이날 남편이 살아남은 건,
100% 치킨과 맥주 덕분이었다.

그리고 밤톨이는 또 한 번 다짐했다.

“차 산다... 진심으로…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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